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인크루트 스타리그 2008 (문단 편집) == 후일담 및 이야기 == [[홍진호]]가 결승 직후의 메세지 영상과 [[유인촌]]의 욕설 사건의 플짤로 화제가 되었다. 이쯤 되면 이 대회의 최대 피해자는 다름아닌 홍진호. [[공군 ACE|공군]]으로 군대 가기 전에 플짤의 희생양이 되었다. 더불어서 우승자가 샴페인 세례를 받게 된 건 인크루트 스타리그가 이에 해당한다.[* 사실 [[박카스 스타리그 2008]]의 우승자 이영호는 단순하게 동료들의 환영과 꽃다발만 선물을 받았다.] 송병구가 개인방송에서 밝히기로는 첫 우승이라서 감격에 겨웠는데 [[박성훈(프로게이머)|박성훈]]이 눈 쪽으로 샴페인을 뿌린 덕분에 눈물이 나오려다가 멎었다고 한다. 이 대회에서 저그를 안 만났다고 [[송병구]]를 천운 우승이라 까기도 하는데 이 시기는 '''저그의 암흑기'''였다. 허리를 담당하는 중견 선수들이 와장창 붕괴하고 디펜딩 챔피언인 [[박성준(1986)|박성준]]이 16강에서 주가를 달리던 이영호, 김택용에게 얻어맞으며 16강 조별리그에서 광탈, [[이제동]]은 아예 36강조차 오르지 못했고 MSL도 윤용태에게 16강에서 전구관광을 당해 탈락하는 등[* 다만 이는 이제동이 못했다기보다는 윤용태가 잘한 것이다. 그리고 이때까지의 윤용태는 저그전 승률이 '''6할대'''였으며, 공식전 한정으로는 이제동에게 상대전적이 앞선다. 10-11 들어서 급추락한 탓에 5할대까지 내려간 것이고, 이렇게 까먹은 공식전 저그전 승률조차도 '''토스 역대 2위'''다.] 휘청이던 시절이었기 때문. 특히 클럽데이 MSL은 8강 [[박명수(1987)|1저그]][* 그 저그조차 [[허영무|토스]]에게 셧아웃당했고 지금은 그냥 [[스타크래프트 승부조작 사건|e스포츠의 '''흑역사''']]다. --애초에 그 저그는 '''토막'''이다.--], 4강 4토스라는 초유의 결과를 가져왔다. [[MBC GAME]]이 클럽데이 MSL 결승전 광고 멘트를 쓸 게 없어서 '''Golden Age Of Protoss'''라고 쓴 게 아니다.[* 당장 이 대회에서는 송병구, [[도재욱]]이 4강에 진출하고 송병구가 우승, [[MSL]]에서는 [[김택용]], [[허영무]], [[윤용태]], [[김구현]]이 4강에 진출하고 김택용이 우승을 차지하면서 '''토스가 양대리그를 동시에 정복한 유일한 시기다. [[육룡(스타크래프트)|육룡]]이라는 단어 자체가 이 양대리그 4강에 오른 프로토스 6명을 묶은 것에서 기인했다.'''] 덤으로 송병구의 2008년 저그전은 13승 4패 76%에 달했고 2008년 7~10월 전적 '''38승 15패 72%'''로 압도적인 기세를 달리며 프로리그에서는 천적 [[김준영]]마저[* [[안드로메다(스타크래프트)|안드로메다]]에서 펼쳐진 [[신한은행 프로리그 2008]] 경기로, 2008 시즌 최장시간 경기다.]도 제압했던 시절이다. 그 김준영도 이 대회의 8강에서 이영호를 꺾고 4강까지 진출했었다. 그러니까 이 대회에서 송병구가 저그를 안 만났다고 까는 건 [[이윤열]]이 프로토스가 한 명 올라온 [[IOPS 스타리그 04~05]]에서 프로토스를 안 만났다고 [[억까|까는 것]]과 다를 바 없다.[* '''이조차도 시드를 획득해서 진출할 수 있었다.''' 듀얼 토너먼트를 거쳐야 했던 프로토스들은 한 명의 예외도 없이 '''[[머큐리(스타크래프트)|단 하나의 맵]] 때문에 전멸했다. 심지어 이 맵은 3,4위전에서도 두 번이나 배치되었고 [[박정석|그 시드를 획득한 프로토스]]조차 5경기에서 역대급 플레이를 보여주지 못했다면, 그렇게 듀얼 토너먼트를 거쳐야 했다면 아이옵스 스타리그는 본선에 진출한 프로토스가 단 한 명도 없는(!!!) 리그가 될 뻔했다.'''][* 이게 얼마나 미쳤는지를 간단하게 설명하자면, 본선 1라운드에서 한 종족이 전멸했단 것만으로도 망한 리그라는 소리를 듣는 판에 '''한 종족이 본선 1라운드에조차 없다면, 심지어 그 한 종족이 [[프징징|가장 악명높은 팬덤]]을 보유한 종족이라면 그 대회에서 흥행을 기대할 수 있을까?''' --까놓고 말해서 그런 시즌이 정말 나왔다면 저저전 결승 '''따위'''로는 흥행 실패라는 말조차 못할 거다.--][* 또한 아이옵스 스타리그 시절은 이른바 삼신전이라 일컬어지던 시기인데, 이때 이윤열은 70% 이상의 토스전 승률을 구가하며 마찬가지로 토스 암울 역사에 한몫했다.] 정확히는 저그가 세 명뿐이던 다음 스타리그에서 저그 안 만나고 죄다 테란만 두들겨패며 우승한 [[김준영]]과 비슷한 케이스. 물론 이런 폄하를 송병구만 당한 것은 아닌데, 당장 전 시즌 우승자인 박성준도 24강에서 테란 두 명을 꺾고 16강에 올라왔음에도 16강부터 테란 안 만났다고[* 이 시즌부터 [[박카스 스타리그 2010]]까지는 듀얼 토너먼트와 본선이 통합되며 다소 이해를 못한 팬들이 몇몇 있긴 했었다. 이 24강에서 옆동네 로열로더 [[박성균]]과 다소 평범한 성적을 지닌 [[김동건]]과 같은 조였으며, 두 명을 모두 제압하고 16강에 올랐다. 24강이 듀얼 토너먼트 형식으로 치러지긴 했지만 공식적으로는 스타리그 본선 경기가 맞다. 그렇기 때문에 여기서 2패로 광탈한 이제동 역시 개인 커리어에는 EVER 스타리그 2008 '''본선 진출'''로 기록된 것.] 날로 먹은 우승이라 폄하를 당한 바 있다. 단, [[추풍령(스타크래프트)|추풍령]]과 [[메두사(스타크래프트)|메두사]]는 테프전에서 토스에게 유리한 맵이었던 건 사실이다.[* '''신''' 추풍령이 [[테란맵]]. 추풍령은 [[토스맵]]이며, 안드로메다는 맵이 오래 쓰이다 보니 적응의 종족인 테란이 스코어를 따라잡은 것뿐, 본래는 테란이 저그에게도 토스에게도 쳐발리는 테란 압살맵이었다.] 특히 추풍령은 프로토스:테란 전적이 26:10인데 송병구가 이 우승 이야기를 할 때마다 테란이 유리한 맵이었다고 해서 까였다. [[메두사(스타크래프트)|메두사]]도 테란이 암울한 맵이기는 했으나 테프전에서는 일반적인 상성 수준이었다. 다만 반대로 [[왕의 귀환(스타크래프트)|왕의 귀환]]은 '''토스가 테란과 저그 모두에게 두들겨맞는''' 토스 압살맵이었다. "왕의 눈물"이라는 소리가 괜히 나온게 아니다. 그동안 허접한 다전제 판짜기로 욕을 얻어먹었던 송병구가 이 리그의 4강과 결승에서 눈부신 발전한 모습을 보여줬으나 이후 [[박카스 스타리그 2010]]에서는 다시 허접한 판짜기를 선보이며 셧아웃당해, '''정말로 송병구가 이 리그에서 맵이 토스에게 안 좋다 착각하고 [[암흑 기사(스타크래프트 시리즈)|다크]], [[전진 게이트]]를 질렀는데 성공한 것이 아닌가''' 하는 말도 나왔다. 리그가 끝난 뒤 다음 스타리그 때처럼 결승전 하이라이트 영상을 한동안 틀어주기도 했다. 그만큼 관계자들 사이에서 송병구의 우승이 꽤 인상 깊었던 듯. 참고로 2008년 [[양대리그]] 결승전 중에서 유일하게 5세트까지 갔으며, 세트 스코어가 3대2인 결승전이다.[* 양대리그가 아닌 대회까지 본다면 [[곰TV클래식|곰TV 스타 인비테이셔널]]이 있다. 여담으로 이 대회는 송병구가 이영호의 첫 우승을 헌납했었다. 연이어서 삼연꼼까지.] [[분류:온게임넷 스타리그]][[분류:송병구]][[분류:정명훈(프로게이머)]][[분류:도재욱]][[분류:김준영]][[분류:2008년 스포츠]]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